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2022년도 ESG 실적 보고서 관련하여, ESG 용어 문의드립니다.

귀원의 2022년도 ESG 실적 보고서에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세부화 한 것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에 의한 기회와 리스크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ESG는 금융 투자가 매개되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중 재무적 부문을 제외한 환경(E), 사회(S) 영역에서 제한적으로 선택과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중대성(Materiality)에 대한 보고 체계이자 평가 프레임워크(framework)입니다.

즉 중대성(Materiality)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조직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기업의 활동으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기 위한 핵심 사안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또한 ESG 평가 지표는 E, S 영역의 부분합(Subset)입니다.

환경(E), 사회(S) 영역에서 topics, issues, affairs, factors, considerations, concerns 등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E는 Environment가 아니고 Environmental입니다.

ESG 관점에서 기업 거버넌스(G)는 G의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환경(E), 사회(S) 영역의 사회책임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좁은 의미에서 의사결정 기제이자 제도로써 작동하는 것입니다.

이는 왜 E, S는 형용사이고, G가 명사인 이유입니다.

ESG 용어 사용과 관련하여 검토를 정중하게 요청드립니다.

[아래는 기획재정부에서 보내 온 ESG 용어 관련 답변입니다]

먼저, 정부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질의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민원내용은 "기획재정부가 배포한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22.12.27)' 보도자료에서 ESG 용어를 환경(Environment)로 잘못 표기한 것"에 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표기하는 것이 맞으며, Environment라고 표기한 것은 단순한 오타로 보도자료를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