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양회를 통해 본 중국의 경제정책 방향과
시사점

2022년 3월에 개최된 양회에서 중국정부는 경제 하방압력 심화, 미중 갈등의 장기화,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경제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2022년 경제 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2년 중국경제는 ‘안정 최우선, 안정 속 성장’을 거시경제정책 핵심 기조로 정하고, △재정지원 확대 △소비·투자 증진 △국내외 공급망 안정 △신(新)성장동력 발전 등의 경제 운영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인도 5개 주 의회 선거결과와 시사점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펀잡, 우타라칸드, 고아, 마니푸르 5개 주 의회 선거가 2022년 2~3월 실시되었으며, 3월 10일 개표 결과 모디 총리가 속한 BJP(인도국민당)가 4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번 주 의회 선거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모디 2기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BJP는 우타르프라데시를 포함해 우타라칸드에서 재집권을 달성했고, 고아 및 마니푸르에서는 제1정당의 위치를 확보했습니다...

한·코카서스 수교 30주년 경제협력 평가와 미래협력 방향

한국과 코카서스 3국(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은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해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이했으나 경제협력을 포함한 전반적인 협력 수준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코카서스는 시장규모는 작지만 아시아와 유럽, 인도와 러시아를 연결하는 교통·물류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석유·가스 등 에너지 자원 생산, 공급국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지역입니다...

대중동 원유 수입 비중 5년 간 26.1%p 감소

원고: 유광호 아프리카중동팀 전문연구원

중동지역에 크게 집중되어 있던 우리나라의 원유도입선이 최근 5년 간 미주, 아시아 등지로 다변화되는 양상이 시현됐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중동 원유 수입 비중은 2016년 85.9%에서 2021년 59.8%로 5년 간 약 26.1%p 감소했습니다. 중동지역 국가들 중 이란의 비중(10.4% → 0.0%)이 가장 크게 낮아졌으며, 쿠웨이트(14.8% → 10.6%), 이라크(12.8% → 6.2%), 카타르(8.2% → 5.3%) 등의 비중도 감소세 시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