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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통령, 세계 팬데믹 기금에 더 많이 출연해달라고 촉구
인도네시아 Reuters, World Bank 2022/11/16
☐ 11월 13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금까지 모인 세계 팬데믹 기금(pandemic fund)이 미래의 팬데믹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발언함.
- 2021년도와 2022년도 G20 의장국을 맡은 이탈리아와 인도네시아의 발의로 2022년 9월에 설치된 세계 팬데믹 기금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들의 전염병 감시, 그리고 백신 연구 및 확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함.
-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발리(Bali)에서 화상 연설을 통하여 “더 많은 자금이 모이길 기대한다”고 밝힘.
☐ 세계 팬데믹 기금에는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14억 달러(한화 약 1조 8,585억 원)를 출연함.
- 또한,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 같은 기부자 및 자선단체들도 세계 팬데믹 기금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짐.
- 많은 저개발 국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부유한 선진국들이 백신과 같은 자원을 쓸어 담는다고 비난했으며, 세계 팬데믹 기금은 이러한 개도국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설치된 것임.
☐ 세계 팬데믹 기금의 수탁기관인 세계은행(World Bank)과 기금의 자문 기관인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해 필요한 자금 부족분이 매년 105억 달러(한화 약 13조 9,594억 원)라고 밝힘.
-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Sri Mulyani Indrawati)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이 국부에 상승하는 출연금을 내주길 기대한다고 발언함.
- 세계 팬데믹 기금은 기금 할당을 위한 개념, 우선순위, 범주 정의에 진전을 보였고, 기술자문패널(TAP, Technical Advisory Panel)을 설치하는 데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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