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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미얀마 사태의 평화해결을 촉구하는 성명 채택 무산
미얀마 Khmer Times, CNA 2022/05/31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의 미얀마 사태 평화해결 촉구를 위한 성명 채택이 무산됨.
- 5월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비공개 회담을 통해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의 채택을 논의했으나 중국 및 영국 등의 의견 충돌로 무산됨.
- 해당 회담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 정부 측 인사와 함께 놀린 헤이저(Noeleen Heyzer) 유엔 미얀마 특사 등이 참석함.
☐ 논의 중 성명 초안의 일부 문구를 둘러싼 의견 충돌이 무산 원인으로 알려짐.
- 해당 성명은 아세안(ASEAN)의 5개 합의안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국내 상황이 개선되지 않은 데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 촉구 등의 내용을 담음.
- 영국이 작성한 성명 초안에는 1년 전 도출된 아세안의 5개 합의안 중 ‘제한적 진전(limited progress)’만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으나 중국은 이를 ‘느린 진전(slow progress)’으로 교체할 것을 요청함.
☐ 영국은 중국이 과도한 요구를 고집해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비판했으나 중국은 극복 가능한 근소한 입장 차이에 불과했다고 평가함.
- 중국은 중국 측이 제시한 문구가 더욱 사실에 가깝고 덜 독단적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극복 가능한 정도의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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