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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베트남 사형 집행 건수 관련 보고서 발표
베트남 CNN 2022/05/31
☐ 국제앰네스티는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2020~2021년 베트남의 사형 집행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힘.
- 국제앰네스티는 베트남 정부가 일부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베트남의 사형 집행 건수가 30% 증가했다고 밝힘.
- 해당 기간 베트남 국내의 11개 사형집행시설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짐.
☐ 베트남 국영 언론이 2017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2013년에서 2016년 집행한 사형 건수는 세계 3위·동남아시아 1위 수준임.
- 베트남은 2013년에서 2016년까지 429건의 사형을 집행했으며 이는 중국, 이란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사형 집행 건수임.
- 국제앰네스티는 현재 베트남에서 약 1,000명 이상이 사형 선고를 받았으며 그 중에는 라오스, 캄보디아,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등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등의 인권단체는 베트남 정부가 비밀리에 사형 집행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집행 건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베트남 국내 인권단체인 ‘88프로젝트(88 Project)’는 베트남 정부가 사형 집행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가 평판을 고려해 이를 대외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고 설명함.
-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베트남 정부가 통제 강화를 위해 사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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