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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2년여 만에 관광객 대상 국경 재개방
미얀마 Channel News Asia, The Hindu 2022/05/16
☐ 미얀마 군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을 재개할 예정임.
- 5월 12일 미얀마 국영신문 더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는 5월 15일부터 관광객 대상 전자비자 발급을 2년여 만에 재개한다고 보도함.
☐ 국영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는 미얀마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 조치임.
- 구체적인 입국 허용 시작 시기 등은 언급되지 않음.
- 최근 미얀마는 경제위기로 인한 현지 통화 킵(kip)의 가치 하락 및 전기 공급 중단, 그리고 심각한 식량위기 등의 문제를 겪어온 바 있음.
☐ 국경 재개방이 발표됨에 따라 미얀마 군부 집권에 반대하는 세력은 해외 관광객에 미얀마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음.
- 인권단체 저스티스포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해외 관광객들이 군부 소유 숙박시설과 교통시설 이용을 기피하더라도 비자 발급료 및 보험료, 그리고 납세 등을 통해 군부의 자금 확충에 기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함.
- 미얀마 정부는 지난 2020년 12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했으며, 2021년 2월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부가 군부 집권 반대 시위에 대한 무력 탄압을 지속하는 등의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미얀마의 고립 상황이 심화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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