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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태풍 시트랑의 영향권에 들면서 침수 피해 발생
방글라데시 Dhaka Tribune, Anadolu Agency 2022/10/28
☐ 방글라데시 전국이 태풍 시트랑(Sitrang)의 영향을 받으면서 경제 주체들이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섬.
- 10월 25일 수도 다카(Dhaka)와 치타공(Chittagong)의 도매상 밀집 지역이 침수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함.
- 특히, 치타공의 카퉁가니(Khatunganj), 아사드가니(Asadganj), 챡타이(Chaktai)에는 소비재 창고와 소매점들이 밀집해 있어, 침수로 인한 피해 규모가 불어날 전망임.
☐ 10월 25일까지는 방글라데시 상인들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지 못하고 있음.
- 이드리스 알리(Idris Ali) 칸퉁가니 하미둘라 미아 시장 상인연합회(Khatunganj Hamidullah Mia Market Traders Association) 회장은 “생강, 마늘, 양파, 강황 13~15자루가 창고에 들어찬 물에 젖었고, 다른 상인들의 창고도 비슷한 상황이다”고 밝힘.
☐ 방글라데시 소매상인들은 도매 창고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 강황, 마늘, 양파 등을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함.
- 오마르 아잠(Omar Azam) 치타공 미곡 상인연합회(Chittagong Rice Traders Association) 회장은 “쌀가게 수천여 곳이 침수 피해를 봤다”고 증언함.
- 에나무르 라흐만(Enamur Rahman) 방글라데시 재난관리구호 국무장관은 “주택 1만여 채와 농경지 6,000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힘.
- 10월 27일 기준 방글라데시에서 태풍 시트랑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35명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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