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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다카, 저지대 주민들 홍수 피해 우려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Aljazeera, Reliefweb 2022/06/24

☐ 6월 22일 방글라데시 현지 매체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의 저지대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함.
- 방글라데시 다카는 1988년과 1998년에도 최악의 홍수를 겪은 바 있고, 주민들은 당시 홍수 때와 발루(Balu) 강물이 불어나는 지금 상황이 비슷하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
- 방글라데시 수자원개발국(WDB, Water Development Board) 자료에 따르면, 6월 22일 기준 수도권 주요 강물의 수위가 위험 수위를 향하여 빠르게 불어나고 있음.

☐ 현지 전문가들은 강물이 아직 범람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범람하면 수도권 일부 저지대에는 빠르게 침수될 수 있다고 경고함.
- 방글라데시 다카의 강줄기들은 보통 호수로 유입되지만, 강물이 위험 수위에 이르게 되면 배수 시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여 강물이 범람하게 됨.
- 그러나 아리푸자만 부얀(Arifuzzaman Bhuyan) 방글라데시 수자원개발국 홍수예보경보센터(Flood Forecasting and Warning Centre) 소장은 “강물의 수위가 상승하고 있더라도 적어도 며칠 이내에는 위험 수위를 넘을 가능성은 없다”고 발언함.

☐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노천 빨래시설인 베라이드 가트(Beraid Ghat)를 운영하는 하레 크리슈나(Hare Krishna)는 투라그(Turag)와 발루(Balu) 강의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2020년의 홍수가 재현될지도 모른다고 발언함.
- 방글라데시 북동부에 있는 실헷(Sylhet)에서는 122년 만의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이재민 450만 명이 발생함.
- 사이풀 이슬람(Saiful Islam) 방글라데시 공과대학(BUET, Bangladesh University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 수자원홍수관리연구소(IWFM, Institute of Water and Flood Management) 원장은 최근 35년간 홍수 계측 자료를 토대로 실헷의 홍수 피해가 기후변화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더 심각한 홍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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