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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철강업계, 철강 제품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세율 인상에 반대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New Age Bangladesh 2022/06/16

☐ 6월 13일 방글라데시 철강업계는 정부가 철강 제품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VAT) 세율을 20%로 올리게 되면 철강 생산단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함. 
- 방글라데시 국세청(NBR, National Board of Revenue)은 2022/23 회계연도부터 제조 단계의 철강 빌릿(billet)과 로드(rod)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를 1톤당 1,000타카(한화 1만 3,897원)에서 1,200타카(한화 1만 6,672원)로 올릴 것을 제안함.
- 무스타파 카말(Mustafa Kamal) 방글라데시 재무부 장관도 국세청의 제안을 받아들여 철강 빌릿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를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임. 

☐ 고철을 통해서 철강 빌릿을 생산해 철강 제품을 제조하는 철강업체는 2022/23 회계연도부터 1톤당 총 2,200타카(한화 3만 551원)의 부가가치세를 물게 되는 셈임.
- 방글라데시 최대의 철강 빌릿 및 로드 생산기업인 GPH 이스파트(GPH Ispat Ltd)의 모함마드 자한기르 알람(Mohammed Jahangir Alam) 대표이사는 “부가가치세 증세로 생산단가 상승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힘.
- 자한기르 알람 대표이사는 “철강 생산 공정 단계에서 각 중간재에 인상된 부가가치세가 붙기 때문에 최종 생산품의 생산단가가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함.

☐ 그러나 철강 로드와 기타 철강 제품을 통합 생산하는 기업에는 부가가치세 부담이 줄어들게 됨.
- 자한기르 알람 대표이사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 철강 로드 및 기타 철강 제품 생산량은 연간 800만 톤임.
- 방글라데시 국세청은 철강 로드와 빌릿에 적용된 부가가치세 세율이 오랫동안 고정되어 있었으며, 유통 단계에 있는 철강 제품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세율은 오히려 60%나 낮아진 1톤당 200타카(한화 2,778원)에 불과하다고 해명함.
- 방글라데시 무역공사(Trading Corporation of Bangladesh)에 따르면 6월 초 철강 로드의 가격은 1톤당 최대 9만 1,500타카(한화 약 127만 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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