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스리랑카, 식량난 해소 위하여 공공 부문 노동자에 주4일 근무제 적용

스리랑카 Aljazeera, Reuters 2022/06/16

☐ 6월 13일 스리랑카 정부는 식량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하여 공공 부문 노동자들이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주4일 근무를 승인함. 
- 스리랑카에서는 극심한 경제 위기가 발생하여 스리랑카 중앙은행 외환보유고가 바닥을 드러냈으며, 이로 인해 휘발유, 식량, 의약품 등 기초 필수품 공급이 어려운 상황임.
- 스리랑카 내각은 앞으로 3개월 동안 공공 부문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100만 명이 금요일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텃밭을 가꾸면 휘발유 소비량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스리랑카 정부는 경찰, 소방 등 필수 서비스 분야의 공공 노동자에게는 주4일 근무 방침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임.

☐ 국제연합(UN)은 스리랑카에서 끔찍한 인도주의적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함.
- UN에 따르면 스리랑카 인구 2,200만 명 중에서 80%가 넘는 주민이 식량 부족으로 끼니를 거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힘.
- UN은 기근에 시달리는 스리랑카 국민 100만 명에 식량을 지원하기 위해 4,700만 달러(한화 약 608억 원) 모금에 나서기도 함.

☐ 스리랑카 정부는 공공 부문 노동자들이 금요일에 출근하지 않더라도 급여는 삭감되지 않는다고 밝힘.
- 또한, 스리랑카 정부는 해외로 나가 일하길 원하는 공공 부문 노동자들에게는 최대 5년까지 무급 휴직을 허가하기로 하고, 이들의 호봉과 연금에 불이익이 없도록 배려하겠다고 덧붙임.
- 스리랑카 정부는 더 많은 국민이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아 외화를 국내로 송금하도록 독려하고 있음.
- 스리랑카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협상을 진행 중이며, 6월 20일 IMF 측 협상단이 콜롬보(Colombo)에 도착할 예정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