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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스리랑카, 7월 초부터 휘발유 공급 쿼터제 실시

스리랑카 The Daily Star, France24 2022/06/14

☐ 6월 12일 스리랑카 정부는 휘발유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서 7월 첫째 주부터 매주 휘발유 공급 쿼터 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함. 
- 칸차나 위제세케라(Kanchana Wijesekera) 스리랑카 에너지부 장관은 국영회사인 실론석유공사(Ceylon Petroleum Corporation)가 석유 수입 대금을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힘.
- 칸차나 위제세케라 장관은 주유소에서 소비자들을 등록하여 휘발유를 매주 할당된 분량만큼만 제공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토로함.

☐ 칸차나 위제세케라 장관은 소비자 1인당 할당되는 휘발유의 양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음.
- 스리랑카에서는 스리랑카 중앙은행 외화준비금이 바닥나면서 식품, 휘발유, 의약품과 같은 필수품 수입이 중단되어 극심한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음.
- 2022년 4월 중순 스리랑카 정부는 국내 주유소들에 이륜차에는 4리터 이상, 3륜차에는 5리터 이상, 승용차와 SUV 차량에는 19.5리터 이상 주유하지 말 것을 명령한 바 있음.
- 하지만, 운전자들이 연료통에 정해진 양만큼 연료를 채운 후에 다시 줄을 서서 연료를 재구입하려 하는 통에 모든 주유소에 차량 수백 대와 이륜차 수 천대가 넘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됨.

☐ 스리랑카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공급에 나섰으나, 스리랑카 내 유일 정유소인 사푸가스칸다(Sapugaskanda) 정유소에서 정제된 휘발유는 하루 수요분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함. 
- 스리랑카 정부는 2022년 5월 말 두바이(Dubai) 소재 에너지 중개기업인 코럴 에너지(Coral Energy)를 통하여 시베리아산 경질 원유(Siberian light crude) 9만 톤을 들여온 바 있음.
- 국제연합(UN)은 스리랑카 정부가 빈곤층 170만 명에 식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4,700만 달러(한화 약 605억 원) 모금을 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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