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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라오스, 값싼 마약 공급이 증가하여 마약중독자 급증

라오스 Aljazeera, Democratic Underground 2023/11/09

☐ 라오스에서 마약 공급이 급증하여 중독자가 늘어남
- 라오스에서 마약류 일종인 메타암페타민(methamphetamine)의 공급이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어 마약에 중독되는 사람이 급증함
- 2021년 미얀마에서 발생한 쿠데타가 폭력적인 분쟁으로 이어지면서, 현지에서의 법과 질서 공백으로 마약 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리고 있음
- 특히, 라오스가 미얀마산 마약의 주요 밀매 통로가 되면서, 이에 대처할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라오스 경찰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마약 가격이 크게 떨어져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마약을 구할 수 있는 상황임
- 마약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라오스 현지에서는 마약이 식량과 물과 같은 대부분의 기본 생필품보다 저렴한 개당 0.24센트(한화 약 314원)에 판매됨
- 라오스 현지 민간 재활센터인 트랜스포메이션 센터(Transformation Center)의 바운메(Bounme) 부소장은 “마약 중독자들이 200개들이 팩을 사면 한 알에 2,500킵(한화 약 157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고 밝힘

☐ 범죄조직이 미얀마 내전을 틈타 더 강력한 마약을 생산해 밀매하고 있음
- 태국, 미얀마, 라오스 국경이 만나는 외딴 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은 오랫동안 세계 주요 마약 생산지 중 하나임
- 최근 몇 년 동안 마약 범죄조직은 더 강력하고 값비싼 증류형 마약인 메타암페타민 알약과 크리스탈 메타암페타민 생산으로 전환함
- 미얀마에서는 라오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동쪽의 샨(Shan)주를 중심으로 마약 거래가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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