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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 대마초 합법화에 작물 전환한 농민들 피해 커져

태국 The Straits Times, Reuters 2023/05/03

☐ 태국에서 대마초 합법화에 편승해 대마초 재배에 나선 농가들이 최근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음.
- 태국 나콘파놈(Nakhon Phanom)주에서 한 농민이 50만 바트(한화 약 1,961만 원)를 들여 대마 묘목 400그루 이상을 심었으나 6개월이 지나도록 대마초를 시장에 내다 팔지 못하고 있음.
- 태국 현지에서는 2025년까지 대마초 시장이 430억 바트(한화 약 1조 6,873억 원)로 확대되리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 바 있음. 

☐ 아누틴 찬비라쿨(Anutin Charnvirakul) 태국 보건부 장관은 나콘파놈을 ‘대마의 도시(Cannabis City)’로 만들어 지역 경제와 관광 매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발언하기도 함.
- 아누틴 찬비라쿨 장관은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를 옹호했던 품자이타이당(Bhumjaithai Party) 소속 인사임.
- 태국 농민들이 벼농사나 고무 농장에 사용되던 토지와 자원을 대마 묘목 재배로 전환하였고, 일부는 대마초 재배를 위한 비닐하우스 건설에 투자하기도 함.

☐ 2022년 대마 묘목 재배에 나선 농민들은 의료용 대마를 수매할 제3자 기업과 계약을 체결함. 
- 제3자 기업들은 품질에 따라 1킬로그램(㎏)당 5,000~3만 바트(한화 약 19만 6,100~117만 7,100원)에 대마를 농민들로부터 수매하기로 함. 
- 그러나, 제3자 기업들이 해당 가격에 대마를 구매할 의사를 피력하는 구매자를 찾지 못하면서 농민들이 생산한 대마를 시장에 판매하지 못하고 있고, 대마초 가격도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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