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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선거 관련 회담 개최
미얀마 Al Jazeera, Bangkok Post 2023/01/10
☐ 미얀마 군부는 국내 소수민족 무장단체 3곳과 선거 실시에 관한 회담을 개최함.
- 미얀마 국영언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와 샨주진보당(SSPP, Shan State Progressive Party), 연합와주당(UWSP, United Wa State Party) 그리고 민족민주동맹군(NDAA,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 등 소수민족 무장단체 3곳은 수도 네피도(Naypyidaw)에서 3일간 회담을 가짐.
- 연합와주당은 국가가 운영하지 않는 군대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군사단체로 꼽히는 연합와주군(UWSA, United Wa State Army)을 보유함.
☐ 샨주 북부 기반 무장단체인 샨주진보당은 미얀마 군부 측이 샨주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힘.
- 샨주진보당 측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군부의 선거에 대해 자체적으로는 반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연합와주당 측은 AFP통신의 회담 관련 입장 표명 요청에 응답하지 않음.
☐ 미얀마 군부는 지난 2022년 12월 5개 소규모 무장단체와 회동을 가진 바 있으며 이들은 추후 군부 선거계획 지원에 관한 합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음.
- 미얀마 국내 소수민족 반군단체 20여 곳은 지난 수십 년간 자치를 요구해왔으며 그 가운데 반군단체 간 의견대립 및 자금 마련 문제 등에 의한 세력 갈등 또한 발생한 바 있음.
- 1월 4일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미얀마 군부 최고사령관은 2023년 선거가 진행될 것임을 재확인했으나 구체적 시행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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