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싱가포르 국가환경청, 미국 기업 알파벳과 함께 뎅기열 퇴치
싱가포르 Financial Times, The Sun 2023/01/10
☐ 미국의 IT 기업 알파벳(Alphabet Inc.)의 생명과학 사업 부문 자회사인 베릴리(Verily)가 싱가포르에서 뎅기열 퇴치 노력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음.
- 뎅기열은 모기를 매개로 하여 발생하는 전염병으로써 세계적으로 매년 3억 명이 뎅기열에 감염됨.
- 뎅기열 때문에 매년 9,000만 명이 위독한 지경에 이르게 되고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음.
- 싱가포르에서도 뎅기열로 인한 희생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추세라 보건당국이 뎅기열 근절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음.
☐ 싱가포르 국가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은 2022년 12월 기준 뎅기열 감염자 수가 평년보다 20% 더 많아졌다고 밝힘.
- 베릴리는 뎅기열을 전파하지 않는 월바키아 모기(Wolbachia-Aedes)를 방출하여 뎅기열 매개체가 되는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 박멸을 시도하고 있음.
- NEA는 실험을 통하여 이집트 숲모기의 개체 수를 98% 줄이면 뎅기열 발병 건수가 88%나 감소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힘.
☐ 베릴리의 해충박멸 프로젝트(Debug Project)를 이끌고 있는 리누스 업선(Linus Upson) 박사는 “싱가포르를 세계 최초로 뎅기열을 퇴치한 국가로 만들 수 있다”라고 발언함.
- 이집트 숲모기는 싱가포르에서 뎅기열 매개체일 뿐만 아니라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es)와 같은 더 심각한 질병의 1차 매개체로도 알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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