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조기 총선, 여당인 통일말레이국민조직 참패

말레이시아 Nikkei Asia, The Straits Times 2022/11/22

☐ 11월 19일 말레이시아 전국에서 제15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조기 총선이 실시됨.
- 11월 21일 현재 개표 결과 의석 222석 가운데 220석의 당선자가 가려졌으며,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이 이끄는 희망연대(PH, Pakatan Harapan)가 원내 정당 중에서 가장 많은 82석을 획득함.
- 무히딘 야신(Muhyiddin Yassin)이 이끄는 국민연맹(PN, Perikantan Nasional)은 73석을 얻어 2위를 차지했지만, 여당인 통일말레이국민조직(UNMO, United Malays National Organisation)이 이끄는 국민전선(BN, Barisan Nasional)은 30석에 그치는 참패를 당함.

☐ 안와르 이브라힘 희망연대당 총재는 국정을 운영하기에 충분한 의석을 확보했다며 승리를 선언함.
-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희망연대당이 얻은 의석이 단독으로 국정을 수행하기에 필요한 과반 의석인 112석에는 한참 못 미쳐, 다른 정당과의 연립정부 구성이 불가피함.
- 무히딘 야신 국민전선당 총재도 다른 정당들과 연합하여 자신이 차기 정부를 이끌겠다고 밝히고 있음.

☐ 이번 제15회 총선에서 222곳에서 당선자가 나와야 했으나 악천후와 후보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두 곳의 선거구에서 투표가 중단됨. 
- 한편, 안와르 이브라힘 희망연대당 총재의 오랜 정적인 마하티르 모하마드(Mahathir Mohamad) 전 총리는 랑카위(Langkawi)에서 의석을 지키지 못하면서 1969년 이래 이어온 정치 경력을 사실상 마감하게 됨.
- 희망연대당은 2018년에 치러진 제14대 총선에서 승리하여 헌정 사상 첫 정권교체를 이뤄냈으나, 당내 갈등이 벌어지면서 소속당 의원들이 당적을 이탈해 권력을 국민전선 연합에 넘겨준 바 있음.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