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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타철강, 러시아와 관계 끊겠다는 발표 이후에도 러시아로부터 석탄 구매
인도 Business Standard, Reuters 2022/06/22
☐ 인도 최대 철강 기업인 타타철강(Tata Steel)이 지난 4월 러시아로부터 석탄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발표 이후에도 러시아산 석탄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짐.
- 인도 현지 매체인 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는 무역, 정부 정보원으로부터 타타철강이 5월 전반기 7만 5,000톤의 러시아산 석탄을 수입하였다고 보도함.
- 타타철강은 지난 4월 인도, 영국, 네덜란드 모든 공장에서 러시아산 원자재를 대체할 새로운 공급원을 찾겠다고 밝힌 바 있음.
☐ 타타철강은 지난 5월 항구 두 곳에서 러시아산 석탄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타타철강 측은 4월 발표 이전에 운송이 합의된 물량이라는 입장임.
- 비즈니스 스탠다드는 무역 정보원을 인용하여 지난 5월 18일 타타철강이 파라디프(Paradip) 항구에서 러시아산 석탄 4만 2,000톤을, 할디아(Haldia) 항구에서 3만 2,500톤을 수입하였다고 전함.
- 한편 타타철강 대변인은 이번에 수입된 러시아산 석탄이 4월 러시아와의 사업 중단 발표 이전 합의된 것이었다고 설명하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음.
☐ 인도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침공 이후에도 러시아와 무역 관계를 유지 중임.
- 인도는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수입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러시아산 제품을 수입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
- 또한 타타철강을 제외하고 다른 인도 철강 업체들은 러시아로부터 석탄 수입을 이어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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