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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스리랑카 야당 의원, 2022년 말까지 IMF 구제금융 수령 어려울 것으로 예상

스리랑카 Daily Mirror, Island, Reuters 2022/06/15

☐ 스리랑카 야당 의원인 하르샤 데 실바(Harsha de Silva)는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빨라야 2022년 말에나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함.
- 하르샤 데 실바 의원은 사마기 자나 발라웨가야(Samagi Jana Balawegaya)당 소속 의원이며, 외무부 차관과 경제 관료로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임.
- 하르샤 데 실바 의원은 정부가 IMF와 협상을 진행하고는 있으나 구제금융 지급을 승인하는 것은 IMF의 가맹국들로 구성된 통화위원회(Monetary Board)의 권한이라고 설명함.
- 6월 1일 스리랑카 정부는 IMF 측에 확대신용(EFF, extended fund facility) 자금을 통한 30억 달러(한화 약 3조 8,595억 원) 구제금융을 요청한 바 있음. 

☐ 하르샤 데 실바 의원은 “일본 대사와 논의한 결과 IMF 통화위원회 위원들이 스리랑카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밝힘.
- 또한, 하르샤 데 실바 의원은 “스리랑카에 거국 정부가 구성되거나 여야가 구제금융안에 합의한다면 IMF 통화위원들이 스리랑카에 단기 구제금융 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덧붙임.
- IMF에서는 가맹국들의 출자 비중에서 따라 투표권이 차등적으로 주어지고, 사안을 의결할 때 배당량(quota) 85% 이상의 찬성을 요하므로, 특별인출권(SDR, Special Drawing Rights) 배당량의 17.86%를 가진 미국 정부가 반대하면 사안 의결이 불가능함.

☐ 게리 라이스(Gerry Rice) IMF 대변인은 스리랑카 정부와의 실무급 합의(staff level agreement) 성패는 부채의 지속 가능성 회복을 위한 스리랑카 정부 측의 경제 개혁 의지에 달려있다고 발언함.
- 게리 라이스 대변인은 “스리랑카가 매우 어려운 경제 환경에 처했으며, 국제수지 적자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함.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는 식량 및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스리랑카 국민에 대한 도움이 절실하나 구체적인 구제금융 지급 일정을 세우기는 어렵다는 뜻을 전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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