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 임금 투쟁, 경제 중추에 충격 우려
방글라데시 Nikkei, Al Jazeera 2023/11/16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 AIF 인도ㆍ남아시아 ”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에서 임금 분쟁이 장기화되며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는 동시에 중요한 경제 동력이 손상될 위험이 제기됨
- 대규모 시위와 경찰과의 폭력 충돌 이후 방글라데시 정부는 의류 노동자의 월 최저 임금을 1만 2,500타카(한화 약 14만 7,375원)로 56% 인상함
- 노동자들은 이 인상이 치솟는 식품 가격과 기록적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에 부족하며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함
☐ 의류 업계 400만 명을 대표하는 거의 모든 노조는 인상안을 거부하고 다카(Dhaka) 외곽의 주요 산업 벨트 가지푸르(Gazipur)와 아슐리아(Ashulia)에서 도로 점거 시위를 계속하고 있음
- 이번 시위는 제1야당인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BNP, Bangladesh Nationalist Party)의 전국적인 봉쇄 시위와 맞물려 있음
- BNP는 내년 1월로 예정된 선거가 중립적인 관리인 정부 하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가 즉각 사임할 것을 요구 중임
- 하시나 총리는 이러한 요구를 단호히 거부할 뿐만 아니라, 의류 파업을 BNP 탓으로 돌리며 엄중한 대응을 경고하는 등 두 시위를 하나로 묶으려 하고 있음
☐ 하시나 총리는 의류 노동자들이 공장에 피해를 입히면 마을로 돌아가 실직 상태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언급함
- 하시나 총리는 누가 이러한 시위와 기물 파손 행위를 선동하는지 알고 있으며, BNP의 어떤 인물이 연루되어 있는지도 알고 있다고 경고함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네팔 권력남용조사위원회, 소비자 위원회 및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책임 묻도록 권고 | 2023-11-16 |
---|---|---|
다음글 | 스리랑카 총리, 신임 특사들에게 스리랑카 투자 유치 촉구 | 2023-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