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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공장주들, 최저임금으로 의류 노동자 요구 수준의 절반 제안
방글라데시 ANN, The Daily Star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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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의류업 공장주들이 노동자들이 요구한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인 10,400타카(한화 약 12만 7,400원)를 최저임금으로 제안함
- 임금위원회의 노동자 대표 시라줄 이슬람 로니(Sirajul Islam Rony)는 방글라데시 싱크탱크 정책토론센터(CPD, Center for Policy Dialogue)가 제안한 것보다는 높으나 노동권 단체가 요구한 금액보다는 낮은 20,393타카(한화 약 24만 9,800원)를 제안함
- 로니는 제안한 최저임금이 기본급 12,462타카, 주거비 6,231타카, 의료수당 500타카, 교통비 300타카, 식대 900타카로 구성된다고 밝힘
- 로니는 또한 임금 인상폭을 기존 연 5%에서 연 10% 인상으로 올릴 것을 제안함
☐ 사업자 대표인 시디쿠르 라흐만(Siddiqur Rahman)은 기본급 5,330타카, 주거비 2,665타카, 의료수당 750타카, 교통비 455타카, 식대 1,200타카를 제안함
- 라흐만은 세계 경제의 불안정한 상황, 저조한 주문량, 에너지 비용 인상, 높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최저임금은 10,400타카(한화 약 12만 7,400원)가 합리적이라고 주장함
- 라흐만은 또한 자격을 갖춘 노동자가 더 높은 급여를 받으므로 임금 등급 체계에서 1~2등급을 삭제할 것을 요구함
☐ 한편 노동자 측과 사업자 측은 모두 공장 구내에 보조금이 지원되는 식품 공급을 도입할 것을 제안함
- 최저임금위원회 4차 회의에서 제출된 위 두 가지 안은 11월 1일 열릴 다음 회의에서 평가되며, 새로운 최저임금은 12월에 시행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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