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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미국 비자 제한에 대응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약속
방글라데시 US News, Reuters 2023/05/26
☐ 2023년 5월 25일 방글라데시 정부가 선거에 관한 불법적인 관행이나 개입에 대처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함.
- 앞서 5월 24일 미국 정부는 방글라데시의 선거를 방해하는 시민들에 대해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제재를 가하겠다고 공표함.
- 방글라데시는 2014년과 2018년에 치러진 총선에서 투표 조작과 야당 표적 선거 의혹이 제기된 바 있음.
☐ 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은 방글라데시 민주 선거 과정을 훼손하는 방글라데시인에 대한 비자를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을 채택한다고 밝힘.
- 이에 관해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원활하고 참여적인 선거 실시를 방해하는 불법적 관행이나 개입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함.
-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모든 선거 과정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인가를 얻은 국제 참관인을 포함해 엄격한 감독하에 치러질 것이라고 덧붙임.
☐ 방글라데시의 정치 평론가 바디울 알람 마줌데르(Badiul Alam Majumder)는 미국의 제재를 환영함.
- 마줌데르는 미국의 제한이 예방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선거 조작 시도를 방지할 수 있다고 언급함.
- 2009년 집권한 후 국가를 철저히 통제해 온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는 인권 침해, 언론 자유 파괴, 반대세력 탄압, 제1야당인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BNP, Bangladesh Nationalist Party) 지지자 등 비판세력 투옥 등의 혐의를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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