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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회의사당 청사 앞에서 총선 결과를 존중하라는 시민들의 시위 벌어져
태국 Bangkok Post, The New York Times 2023/05/25
☐ 5월 23일 태국에서 야당을 지지하는 진보 성향 시민들이 국회의사당 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임.
- 시위 참가자들은 상원의원 250명에 총선 투표함에서 표출된 거대한 민의를 거스르지 말라고 경고함.
- 이번 시위는 탐마삿 전선과 시위대 연합(United Front of Thammasat and Demonstration)에 의해 기획됨.
☐ 시위 조직자들은 정부 당국과 충돌을 원하지 않으며, 강박이나 폭력이 아닌 대화를 통해 민의를 전달하고자 시위를 계획했다고 밝힘.
- 시위 참가자들은 상원의원들이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전진당(MFP, Move Forward Party) 대표를 총리로 임명하라는 민의를 반드시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함.
- 시위 참가자들은 피타 림짜른랏 대표에 표를 던지겠다고 발언한 상원의원을 지지한다고 발언함.
☐ 5월 14일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전진당을 비롯한 범야권 정당이 하원 의석 전체 500석 중에서 313석을 쓸어 담는 승리를 거둠.
- 그러나, 태국 헌법에 따라 새 총리는 상하원 동시 표결로 선임되고, 군부가 상원에 친군부 성향 의원들을 심어놓은 탓에 야권이 하원에서 최소 376석을 확보해야 총리를 자력으로 지명할 수 있음.
- 태국 야권이 새 총리를 원하는 대로 지명하기 위해서는 군부가 임명한 상원의원 250명 중 최소 63명을 포섭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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