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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 교전으로 역내 인프라 개발 사업 중단돼

미얀마 Nikkei Asia, Vietnamnet 2023/05/22

☐ 미얀마와 태국 국경 사이에서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면서 메콩강 삼각주(Mekong Delta) 국가 간의 무역 촉진을 위한 대규모 역내 인프라 개발 사업이 중단되고 있음.
-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가로지르는 총연장 약 1,700킬로미터(㎞)의 동서경제회랑(East-West Economic Corridor)이 완공을 눈앞에 뒀으나 2021년 2월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벌어지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임.
- 태국과 미얀마 사이 배송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 육상운송회사 직원은 “2023년 4월 들어 트럭과 운전기사를 구하기 훨씬 어려워졌고 배송비도 전월 대비 50%나 올랐다”고 증언함.

☐ 동서경제회랑 사업의 주요 간선 도로인 아시아 1번 고속도로(Asia Highway 1)는 태국 북서부의 매솟(Mae Sot)과 미얀마 동부의 미야와디(Myawaddy)를 통과함.
- 그런데, 미얀마의 20개 소수 민족 민병대 중 하나인 카렌민족연합(KNU, Karen National Union)이 이 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함.
- 따라서, KNU와 미얀마 정부군 간의 휴전 협정이 체결되어야 동서경제회랑 건설이 가능함.

☐ 2023년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국경을 따라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 간의 전투가 벌어짐.
- KNU와 그 분파의 지휘를 받는 청년 반군 대원들이 결성한 무장단체인 사자대대(Lion Battalion)와 코브라연대(Cobra Column)는 국경 곳곳에 있는 카지노와 세관 등 미얀마 정부시설을 공격함.
- 미얀마 정부군이 반격에 나선 가운데 미얀마 측 난민 1만여 명이 태국으로 피신했고, 동서경제회랑이 간신히 개통만 되는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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