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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보부, 소셜미디어 사용자 계정의 신원 확인 요구
베트남 Nikkei Asia, Fulcrum 2023/05/11
☐ 베트남 정부가 정치 콘텐츠 단속을 목적으로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소셜미디어 계정의 신원 확인을 요구하고 나섬.
- 5월 8일 베트남 정보부가 방송전자정보청(Authority of Broadcasting and Electronic Information) 웹사이트에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개인과 단체는 인신매매 및 기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신원을 확인해야 함.
- 베트남 국방부는 5월 마지막 2주 동안 여러 관계 부처들과 함께 틱톡(Tiktok)에 대한 검열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
☐ 베트남 정보부는 중독성 있는 비디오 플랫폼이 당과 국가에 반대하는 콘텐츠를 유포하고, 허위 정보, 위조 및 사기를 방조한다고 경고함.
- 베트남에서 틱톡은 페이스북(Facebook) 및 유튜브(Youtube)와 비교할 때 그동안 정치 콘텐츠가 적고 더 짧은 기간 운영되어옴.
- 그러나 베트남 정보부는 틱톡에서 유해한 콘텐츠가 증가하여 종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 베트남 정보부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인증하는 것은 사람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인증하는 캠페인과 동일 선상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
- 베트남 정보부는 “아직 데이터베이스 외부에 있는 모바일 가입자를 식별하거나 번호를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함.
- 로비단체인 미국-아세안 경제인회의소(U.S.-ASEAN Business Council)는 “회원사들이 사용자 데이터를 베트남 정부에 양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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