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뉴스브리핑
인도, 아다니 그룹 손실의 여파로 가두 시위 발생
인도 Reuters, Aljazeera 2023/02/08
☐ 2월 6일 인도 야권이 인도 최대 기업인 아다니 그룹(Adani Group) 수사를 요구하는 가두 시위를 개최함.
- 이번 시위에는 인도 주요 야당인 인도국민회의당(INC, Indian National Congress)을 비롯한 다수의 야당이 참가함.
- 시위 참가자들은 국영 기업인 인도보험공사(LIC, Life Insurance Corporation)와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State Bank of India)의 아다니 그룹 투자를 반대함.
☐ 미국의 투자조사기관인 힌덴베르그 리서치(Hindenberg Research)의 보고서 발표 이후 아다니 그룹의 주가는 대폭 하락하였으며, 이로 인한 여파가 금융 시장 내로 퍼질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임.
- 지난 1월 24일 힌덴베르그 리서치는 아다니 그룹의 주가 조작, 조세 회피처 활용, 지속 불가능한 부채 구조 등을 지적한 바 있음.
- 아다니 그룹 측은 힌덴베르그 리서치의 주장을 부인하였으나, 1월 24일 이후 아다니 그룹 주가는 대폭 하락하였으며, 아디나 그룹의 총 손실액은 1,100억 달러(한화 약 138조 1,0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짐.
☐ 인도 야권은 지속적으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아다니 그룹 간 긴밀한 관계에 의혹을 제기하여 왔음.
- 인도 야권은 지난 2월 초 의회 패널들에게 아다니 그룹에 관한 수사를 요청한 바 있음.
- 또한 이번 시위 참가자들은 모디 총리와 아다니 그룹의 유착 관계에 의문을 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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