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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사업 중국에 지배당했다는 비판 제기
인도네시아 Kompas 2022/12/09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Jakarta)와 3번째로 큰 도시인 반둥(Bandung)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이 지나치게 비용이 많이 든다는 비판이 나옴.
- 인도네시아 정부는 처음의 약속과는 달리 국가 예산을 들여 초과로 발생하는 고속철도 건설 비용을 충당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함.
-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사업비는 최대 118조 루피아(한화 약 9조 9,651억 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됨.
☐ 원래 인도네시아 정부가 생각했던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사업비는 많이 들어봐야 84조 3,000억 루피아(한화 약 7조 1,181억 원)이었음.
- 이러한 금액은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사업 입찰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제시한 사업비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가는 것임.
- 이 때문에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의 편도 티켓 가격이 30만 루피아(한화 약 2만 5,300원)로 책정되고, 사업비를 회수하는 데 40년이 걸릴 것으로 보임.
☐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사업을 사실상 중국이 독점했다는 사실은 모든 분야에서 느껴지고 있음.
-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사업 과정에 필요한 인력은 외국인 인력이었고, 자금 조달과 도급 업체까지 모두 중국 업체였음.
-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사업비의 75%는 중국으로부터 빌린 자금이며, 40년 만기에 이자율은 2%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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