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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에너지 절약 장려캠페인 시행
태국 Vietnam Plus, Bangkok Post 2022/11/11
☐ 태국 정부는 전력 생산비용에 대한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가정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임.
- 태국 현지언론 방콕포스트(Bangkok Post)에 따르면 올 겨울 액화천연가스(LNG)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국의 전력 생산비용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태국 에너지부는 11월 7일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가 주관하는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NEPC, National Energy Policy Council) 회의를 통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의 근거 법령을 채택했다고 밝힘.
-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적 에너지 가격 상승, 바트(baht)화의 약세, 그리고 동절기 전력 수요 증가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함.
- 2022년 태국은 국내 천연가스 생산량 저조로 인해 액화천연가스 수입량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는 전력 생산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최근 태국 정부는 가계 및 기업에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것을 권고한 바 있으나, 대대적 전력 절약 캠페인이 이행될 경우 더욱 실질적인 규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정부 차원에서 전력 절약 정책이 이행될 경우 쇼핑몰 및 주유소의 영업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며, 공공장소의 불필요한 조명 소등과 함께 실내 온도 27도 유지 등의 규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음.
- 태국전력공사(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는 액화천연가스 수입량을 줄이기 위해 국내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을 연기하고 라오스의 수력발전소로부터 전기를 수입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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