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미얀마 군부, 양곤 시위대 최소 15명 체포
미얀마 The Irrawaddy, Myanmar Now 2022/09/16
☐ 미얀마 군부는 9월 14일 양곤(Yangon)에서 집회를 개최하던 시민 최소 15명을 체포함.
- 미얀마 군부 사복경찰은 양곤 치민다잉(kyimyindaing)에서 플래시몹 형태로 집회를 개최하던 시위대 최소 15명을 체포함.
- 해당 시위는 조모툰(Kyaw Moe Tun) 현 유엔 미얀마 대사 및 국민통합정부(NUG, National Unity Government of Myanmar)에 대한 지지세력에 의해 개최됨.
☐ 당시 시위자 및 목격자들은 사복경찰들이 미리 집회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며 체포 과정에서 시위자들에 대한 구타 및 총격이 발생했다고 증언함.
- 목격자들에 의하면 최소 한 명이 다리에 총격을 맞아 부상당했으며 체포 후 경찰에 의해 일부 시위대에 대한 심한 구타 또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짐.
- 체포 대상자에는 2명의 언론인이 포함되었으며 양곤동부대학(East Yangon University) 학생회는 학생회 간부인 코 민 투린(Ko Min Thurein)이 체포됐다고 밝힘.
- 체포된 시위대 중에는 기초교육학생연합(Wetlet Basic Education Students' Union) 및 미얀마노동동맹(Myanmar Labour Alliance) 등의 단체 간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지난 12월 미얀마 군부는 이번 시위대 단속이 이루어진 장소에서 군 차량을 시위 행렬에 돌격시켜 언론인 2명을 포함해 최소 12명을 체포한 바 있음.
- 당시 시위 탄압 과정에서 여러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으나 이와 관련해 미얀마 군부는 ‘시위 해산 과정’에서 일부 시민이 부상당했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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