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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인권운동가들, 유엔인권이사회 회의 참석해 로힝야족 탄압 실태 고발
미얀마 Relief Web, VOA 2022/07/04
☐ 미얀마 인권운동가들은 유엔인권이사회 제50차 회의에서 로힝야(Rohingya)족 등에 대한 인권탄압 실태를 고발함.
- 해당 유엔인권이사회 회의에는 미얀마 로힝야족 출신 인권운동가 등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이들은 미얀마 국내에서 수십 년간 지속된 소수민족 대상 탄압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함.
☐ 미얀마 국내 소수민족 탄압 실태는 몇십 년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어 온 바 있음.
- 미첼 바첼레트(Michelle Bachelet)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2020년 보고서를 통해 미얀마의 법률 및 정책 전반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한 차별이 반세기 이상 지속됐다고 밝힘.
- 특히 5년 전 미얀마군의 집중적 탄압이 시작된 이래 라킨(Rakhine) 주에서 100만 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 등으로 피난하는 등 로힝야족의 상황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평가됨.
☐ 바첼레트 인권최고대표는 국제사회가 미얀마 군부에 폭력행위의 즉각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함.
- 여카잉 주 출신 인권운동가 와이 와이 누(Wai Wai Nu)는 미얀마 군부가 로힝야족의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고 온전한 시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교육 및 의료서비스 접근 또한 규제하고 있다고 밝힘.
- 바첼레트 인권최고대표는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 이래 미얀마 각지에서 무력충돌 및 군부의 시위 폭력진압 등이 이어지면서 국내실향민 수의 증가를 초래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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