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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두테르테 대통령의 대중 정책과 일대일로 포럼, 그리고 양국 관계 전망

필리핀 김동엽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시아지역원 HK교수 2017/06/09

☐ (현황)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여하는 등 친중 외교 노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한편 최근 중국과의 관계에서 가장 큰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남중국해 영토주권 문제가 부각되어 이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고 있음.

 

☐ (원인과 분석) 두테르테 정부의 친중 외교 노선은 ‘자주외교’ 노선의 일환으로서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외교적 다변화를 통해 경제적 실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임. 이를 위해 두테르테 정부는 그동안 필리핀과 중국 사이에 분쟁의 요소가 되어 왔던 남중국해 영토주권 문제에 대해 최대한 언급을 피하였음. 그러나 필리핀 내에 존재하는 친미 성향의 정치권 및 군부 엘리트들은 두테르테 정부의 친중국 노선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음.

 

☐ (전망과 시사점) 두테르테 정부는 중국의 ‘일대일로’ 포럼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중국의 필리핀 국내 인프라 투자를 적극 유치할 것으로 보임. 또한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필리핀의 친중 외교 노선은 중국의 아세안에 대한 입지를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됨. 두테르테 정부의 전략적이며 실용적인 對 강대국 외교정책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외교적 현실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함. 

 

※ 본 이슈분석의 전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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