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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 민주화 이후 태국의 선거와 지역주의

태국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이동윤 한국정치학회보 발간일 : 2006-12-31 등록일 : 2017-12-01 원문링크

본 연구는 1992년 민주화 이후 태국의 선거과정에서 심화되어 표출되고 있는 남부지방의 지역주의 현상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민주화 이후 태국의 선거결과에서 나타난 지역별 의석수 분포와 지역별 유효정당수, 정당의 지역균열지수 등을 살펴봄으로써 태국의 선거과정에서 지역주의 현상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그 문제점은 무엇인가를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태국의 지역주의와 정당의 지역화 현상은 기존의 우려와는 달리 남부지방에 국한되어 민주당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었다. 남부지방에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지역주의 및 정당의 지역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원인은 첫째, 유권자 차원에서 남부지방에 내재된 역사적 특수성과 사회∙문화적 균열이 유권자들의 인물 중심적 투표행태와 맞물려 남부지 방 출신의 추언(Chuan Leekpai) 전임 총리가 이끄는 민주당에 대한 절대적 지지로 표출된 것이었다. 둘째로 정당구조와 선거전략 차원에서 후원자- 추종자 관계와 남부 지역주의에 편승한 민주당의 선거전략이 남부지방의 지역주의와 정당의 지역화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마지막으 로 2001년 집권 이후 탁씬(Thasin Shinawatra) 총리와 태국애국당 정부의 중앙 집권적 민족주의정책 강화와 남부지방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사 고 등이 상황적 요인으로 작용하여 남부지방의 지역주의를 더욱 강화시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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