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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UN대사, 군부 반대에도 연임 확정
미얀마 VOA News, ISEAS 2022/12/14
☐ 캬우 모 툰(Kyaw Moe Tun) 현 미얀마 UN대사의 연임이 확정됨.
- 12월 13일 VOA통신은 UN자격심사위원회(Credentials Committee)의 말을 인용해 캬우 모 툰 UN대사의 대사직 연임이 확정되었다고 보도함.
- UN자격심사위원회는 미국, 중국 및 러시아를 포함한 UN 회원국 9곳으로 구성된 UN총회 국가대표자 선정안 권고기구임.
☐ 캬우 모 툰 UN대사는 지난 2020년 미얀마 정부에 의해 임명되었으나 몇 달 후인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며 해당 정부가 축출된 바 있음.
- 미얀마 군부는 자체 인사를 파견하고 캬우 모 툰 UN대사를 해임할 것을 요구했으나 UN자격심사위원회는 이를 거부함.
- 캬우 모 툰 대사는 민주정부 세력이 구성한 그림자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National Unity Government)의 지지를 받고 있음.
☐ 캬우 모 툰 UN대사는 UN자격심사위원회의 결정이 회원국인 러시아, 중국 및 미국의 의사에 의존한다고 밝힘.
- 캬우 모 툰 UN대사는 미얀마의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연대하는 의미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안에 찬성 의사를 밝혔으며 따라서 러시아는 자신의 연임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함.
- 한편 캬우 모 툰 UN대사는 중국이 미얀마 군부를 지원하고 있으나 고위급 회담 및 상호 회담을 자제하며 러시아와는 상이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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