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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연료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 발생

인도네시아 Nikkei Asia, Voice of America 2022/09/14

☐ 인도네시아에서 연료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거센 시위가 발생하고 있음.
- 9월 13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Jakarta)와 주요 대도시에서 노동자 수천 명이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 연료 가격 30%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임.
- 인도네시아에서 연료 가격 인상에 따라 다른 생필품 가격도 오르면, 더 큰 시위가 발생하여 정치 불안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음.

☐ 집회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의회와 정부 청사 건물을 에워싸고 농성을 벌이며 정부에 연료 가격 인상을 철회할 것을 요구함.
- 집회에 참석한 사무직 근로자 하이룰(Hairul)은 “이륜차로 출퇴근을 하는 데 급여에서 식비와 연료 가격을 제하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다” 고 토로함. 
- 수라바야(Surabaya)와 메단(Medan)에서도 대학생들과 노동자들이 연료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를 조직함.

☐ 2022년 8월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은 4.64%로, 물가가 전월에 기록한 4.94% 대비 소폭 낮아졌으나 중앙은행이 정한 물가 목표구간 2~4%를 상회하는 수준임.
-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인도네시아 상무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물가상승률이 세계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해명했으나, 많은 사람은 정부가 발표한 물가상승률보다 체감 물가를 더 높게 느끼고 있음.
- 자카르타에서 라면 가게를 운영하는 누르(Nur)는 “예전에는 매주에 식재료 비용으로 50~70만 루피아(한화 4만 6,300~6만 4,800원)이면 충분했는데 현재는 두 배는 더 든다” 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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