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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앙은행, 물가상승 속 2018년 이래 첫 기준금리 상향조정
태국 Xinhua, Bloomberg 2022/08/12
☐ 태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물가상승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기존의 0.50%에서 0.75%로 0.25%p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함.
- 이는 2018년 말 이래 이루어진 첫 기준금리 상향조정으로, 즉시 효력이 발생함.
- 통화정책위원회는 기준금리가 태국 경제의 장기적 성장계획에 부합하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힘.
☐ 통화정책위원회는 향후 물가상승 및 경제성장 현황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힘.
- 통화정책위원회는 최근 태국 관광 부문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태국 경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통화정책위원회는 2022년 소비자물가지수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다 2023년경 목표 범위 내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 통화정책위원회는 태국 경제가 2022년 말경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나 생활비 상승이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함.
- 올해 7월 태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7.61% 상승했으며 이는 태국은행이 설정한 목표치인 1~3%를 크게 웃도는 수치임.
- 7월 태국의 에너지 및 식료품 부문 물가를 제외한 핵심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2.99% 상승했으며 태국 국내에서는 이에 따른 물가 상승 압박 지속 우려가 확대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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