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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국내 금융전문가, 군부의 환율 규제 완화 정책 시행에 회의적 평가

미얀마 The Irrawaddy, Xinhua 2022/08/11

☐ 미얀마 중앙은행은 공식 통화 짯(kyat)의 공식 환율을 상향조정하기로 결정함.
- 8월 5일 미얀마 중앙은행은 짯-달러 환율을 1달러당 1,850짯(한화 약 1152.27원)에서 2,100짯(한화 약 1307.98원)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함.
- 또한 미얀마 중앙은행은 수출업계에 강제로 부과했던 외화수입액 100% 환전 의무를 완화하기로 결정함.

☐ 우 딴 녜인(U Than Nyein)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는 그간 수출 부문 기업들에 외화 수입액 100%를 짯으로 환전할 것을 강제한 바 있으나 그 기준을 외화 수입액 65%로 완화한다고 밝힘. 
- 미얀마 중앙은행은 이번 조치에 따라 환전의무가 면제된 외화 수입액 35%를 30일 내에 수입품 구매 및 무역 대금 지불에 사용할 것을 지시함.

☐ 미얀마 현지언론 더이라와디(The Irrawaddy)는 미얀마 국내 금융전문가들이 해당 조치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보도함.
- 더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 국내에 형성된 외화 암시장 환율은 중앙은행 조치 이후 기존의 2,700짯(한화 약 1681.69원)에서 2,550짯(한화 약 1588.27원)으로 하락했으나 이는 여전히 공식 환율에 비해 높은 금액임.
- 익명을 요청한 한 금융전문가는 더이라와디와의 인터뷰에서 미얀마 군부의 금융 관련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대규모 예산 적자 및 외국인직접투자 감소 등의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 우선이라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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