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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화학비료 가격 상승으로 팜 과실 농가 타격 우려

인도네시아 Nikkei Asia, Antara 2022/06/28

☐ 인도네시아 팜 과실 농민들이 화학비료 부족으로 농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West Kalimantan)에서 팜유 농장을 경영하는 알베르투스 와완(Albertus Wawan)은 50㎏당 70만 루피아(한화 약 6만 700원)였던 화학비료 가격이 120만 루피아(한화 약 10만 4,100원)를 웃돈다고 밝힘.
- 6월 10일 부바케르 벤-벨하센(Boubaker Ben-Belhassen)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시장통상 담당국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산 밀과 기타 식량 원자재 수출 교란으로 2023년까지 세계적으로 1,100만~1,900만 명이 만성적 기근에 시달릴 것으로 내다봄. 

☐ 부바케르 벤-벨하센 FAO 시장통장 담당국장은 “곡물, 식용유, 화학비료 부족에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가 특별히 취약하다”고 덧붙임.
- 인도네시아 싱크탱크인 국제전략학연구센터(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의 이코노미스트인 아디노파 파우리(Adinova Fauri)는 “화학비료 상승의 원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위기 종식 이후의 세계 경기 회복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함.
- 아디노파 파우리는 중국 정부가 화학비료 수출 금지에 나서는 등 세계 각국이 보호주의 정책을 펼치면서 공급에 하방압력이 가해져 화학비료 등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낸다고 덧붙임.

☐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농가들이 화학비료 가격 상승에 대응할 만한 수단을 사실상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함.
- 특히, 팜 과실 재배와 수확에는 1년이 꼬박 걸리는 만큼 팜 과실 농가들이 화학비료 가격 상승에 큰 피해자가 될 것으로 우려됨. 
- 인도네시아 환경분야 비영리단체인 왈리(WALHI)의 산림·플랜테이션 활동가인 울리 아르타 시아기안(Uli Arta Siagian)은 팜 과실 재배 시 화학비료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토질 관리에 실패해 수확량이 형편없게 된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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