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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기업, 외국인 노동력 부족으로 막대한 손실 발생

말레이시아 Reuters, South China Morning Post, The Edge Markets 2022/06/15

☐ 6월 13일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외국인 노동력 부족으로 인하여 주문을 거절할 수밖에 없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 손해를 입고 있음.
- 2022년 2월 말레이시아 정부는 그동안 말레이시아 국내 기업들의 외국인 노동자 채용을 가로막았던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들을 해제했으나, 정부가 노동허가 발급을 지연하면서 외국인 인력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음. 
- 그리고 말레이시아 업계와 외교부 관계자들은 말레이시아 내 주요 외국인 노동자 그룹인 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 노동자 보호 문제를 놓고 두 정부와도 대립하고 있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함.

☐ 말레이시아는 공장, 플랜테이션 농장, 서비스 부문 등 자국민이 꺼리는 업종에서 외국인 인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수주가 지연되면서 고객을 해외의 다른 기업에 빼앗길 것을 우려하고 있음.
- 칼 벡 닐센(Carl Bek-Nielsen) 말레이시아 플랜테이션 연합(United Plantations) 회장은 팜 과실 재배 기업이 외국인 노동력 부족으로 인하여 가장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덧붙임. 

☐ 말레이시아 정부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플랜테이션, 건설업 등에서 120만 명의 노동력이 부족한 실정임.
- 말레이시아 팜유 업계는 수확을 기다리는 팜 과실 300만 톤이 부패하여 40억 달러(한화 약 5조 1,484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함. 
- 고무장갑 제조업계도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7억 달러(한화 약 9,011억 원)에 달하는 매출 기회를 잃게 된다고 호소함.
-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는 2022년 4월 국내 기업들로부터 외국인 노동자 47만 5,000명의 고용 신청을 접수했으나, 기업들이 외국인 노동자 고용 규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외국인 노동자 2,065명에 대해서만 취업 허가를 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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