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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무기와 국방 물자의 지나친 수입 의존 문제 제기

인도네시아 Kompas 2022/04/27

☐ 4월 20일 얀 피터 아뜨(Jan Pieter Ate) 인도네시아 방산협회(Pithantanas, Perhimpunan Industri Pertahanan Swasta Nasional) 회장은 군(軍)이 운용하고 있는 무기의 90%를 수입에 의존한다고 지적함.
- 얀 피터 아뜨 회장은 무기의 수입 의존을 줄이지 않으면,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기 발생 시 군이 운용하고 있는 무기의 부품을 조달하지 못하는 등 커다란 안보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임.
-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2001~2021년 사이 인도네시아는 26개국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했으며, 이 중에서 한국, 러시아, 네덜란드, 미국, 영국산 무기의 비중이 69.3%에 달함.

☐ 현지 언론인 콤파스(Kompas)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인도네시아가 러시아제 수호이(Sukhoi) 전투기의 부품과 무기체계를 공급받지 못하게 될 위험을 지적함.
- 인도네시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수호이 전투기와 병력수송장갑차(APC, Armored Personal Carrier) Kozak-2M에 장착할 R-27 R/T 미사일을 수입하고 있음.
- 또한, 인도네시아는 러시아의 동맹국인 벨라루스로부터 대구경 탄약과 대전차 및 방공 무기체계를 수입함.

☐ 인도네시아 공군은 러시아제 전투기 수호이 Su-27S와 Su-30MK 16기를 실전 배치하여 운용 중이며, 육군 항공부대도 러시아제 헬기 Mi-17과 Mi-35P를 전력화하여 사용 중임. 
- 인도네시아 해군은 구축함에 P-800 오닉스(Yakhnot) 순항 대함미사일을 탑재하여 운용하고 있고, 해병대는 러시아제 APC와 보병전투차(IFV, Infantry Fighting Vehicle) BMP-3F를 실전 배치함.
- 인도네시아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제 무기가 ‘미국 적대 세력에 대한 제제 대응법(CAATSA, Countering America’s Adversaries Through Sanctions Act)’의 금융 제재 표적이 될 시 달러 거래를 통한 러시아제 무기 공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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