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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참석 허용하기로

인도네시아 The Straits Times, Jakarta Post 2022/03/29

☐ 3월 24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10월 30일 발리(Bali)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을 막지 않겠다고 선언함.
- G20 정상회의 준비 활동 수행을 위한 셰르파(Sherpa) 회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 디안 트리안샤 자니(Dian Triansyah Djani)는 “모든 회원국 정상을 회의에 초대하는 것이 순회 의장국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라고 발언함.
- 루드밀라 보로볘바(Lyudmila Vorobieva) 주인도네시아 러시아 대사는 푸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중국 정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G20 협의체의 어떤 회원국도 다른 회원국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막을 권리가 없다고 주장함.
- 이에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는 푸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나란히 앉도록 하는 것을 두고 ‘너무 멀리 나간 조치(a step too far)’라 평가하고,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이 점을 직접 지적한 바 있다고 밝힘.
- 디안 트리안샤 자니 인도네시아 외교부 특명 대사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경제 회복과 관련한 의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함. 

☐ 3월 2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유엔긴급특별총회(emergency special session)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바 있음.
- 인도네시아 여당연합의 일원인 골카르당(Golkar Party) 소속 다베 락소노(Dave Laksono) 의원은 정부가 외교 정책을 수립할 때 다른 나라로부터 압력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 인도네시아 국제관계전문가인 라디티요 다르마푸트라(Radityo Dharmaputra)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인도네시아 종교 지도자들에게 접근해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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