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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고위험 국가 목록에서 파키스탄 제외
파키스탄 Al Jazeera, DAWN 2023/03/31
☐ 유럽연합(EU)이 파키스탄을 고위험 제3국 목록에서 제외해 기업 활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 2023년 3월 29일 파키스탄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함.
- 파키스탄 재무부는 2018년 파키스탄이 고위험 제3국 목록에 등재됨에 따라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EU 국가들과 거래하는 파키스탄 기업들에게 규제 부담이 발생했었다고 전함.
☐ 빌라왈 부토 자르다리(Bilawal Bhutto Zardari)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이번 조치로 파키스탄 기업과 개인이 법률 및 금융 거래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함.
- 이번 조치로 EU와 거래하는 파키스탄 기업 및 개인은 유럽의 법률 및 경제 주체로부터 강화된 실사를 받지 않게 됨.
- 고위험 제3국 명단은 EU 경제블록의 금융 제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금융 범죄 및 테러 자금 조달을 방지할 만한 강력한 규제나 사법 제도가 없는 국가들이 포함됨.
☐ EU 주재 파키스탄 대표부는 이번 명단 제외를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하며 2022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가 4년 만에 파키스탄을 그레이 리스트(grey list)에서 제외한 결정을 언급함.
- 2022년 10월 국제 자금세탁 및 자금조달 감시 기관인 FATF는 테러 자금 융통 감시 대상국을 의미하는 ‘그레이 리스트’에서 파키스탄을 삭제함.
- 카칸 나지브(Khaqan Najeeb) 전 파키스탄 재무부 고문은 이번 EU의 결정이 파키스탄이 전략적 결함을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는 증거라며 환영 의사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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