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네팔, 전 공산주의 게릴라 지도자가 새로운 총리로 임명

네팔 Deutsche Welle, CNN, BBC 2022/12/30

☐ 12월 25일 네팔 하원 과반수의 지지로 파슈파 카말 다할(Pushpa Kamal Dahal) 네팔 공산당 마오주의 센터(CPN-Maoist Centre, Communist Party of Nepal (Maoist Centre)) 대표가 총리로 임명됨.
- 파슈파 카말 다할 신임 총리는 12월 26일 의회에서 총리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적으로 총리로 취임하였음.
- 다할 총리는 1996~2001년 내전 이후 공산주의 게릴라를 이끌어오던 인물로, 2006년 네팔 국왕의 개인 독재가 마무리되고 의회가 복원된 이후 네팔 공산당 마오주의센터는 여당 연합에 참여하여 정부를 구성하였음.

☐ 지난 11월 20일 네팔 총선에서는 과반을 확보한 정당이 없었으며, 네팔회의당(Nepali Congress)이 하원 의석 중 3분의 1을 차지하였음.
- 20일 총선에서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Sher Bahadur Deuba) 전 총리가 이끌던 네팔회의당은 275석 중 89석을 차지하면서 단일 정당으로는 최대 의석을 확보함.
- 그럼에도 네팔회의당은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했으며, 네팔 헌법에 따라 하원 내 과반 의석을 넘기기 위해 정당 연합을 구성해야만 했음.

☐ 네팔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25년 다할 총리가 퇴진하고 네팔 공산당 통합마르크스-레닌주의자당(CPN-UML, Communist Unified Marxist-Leninist) 출신이 총리직을 이어받을 것으로 알려짐.
- 네팔 공산당 마오주의 센터 사무총장은 총리직 수행과 관련하여 CPN-마오주의 센터와 CPN-UML 간 양해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함.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