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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탈레반 지도자, 일부 범죄자에 대하여 가혹한 샤리아법 집행 지시

아프가니스탄 BBC, CNN 2022/11/17

☐ 지난 11월 14일 탈레반 지도자인 하비툴라 아쿤자다(Haibatullah Akhundzada)는 아프가니스탄 판사들에게 일부 범죄에 가혹한 형벌을 내릴 것을 지시함.
- 자비훌라 무자히드(Zabihullah Mujahid) 탈레반 대변인은 강도, 유괴, 선동 등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해석에 따른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함.
- 아쿤자다가 지시한 가혹한 처벌에는 공개 신체절단형(public amputation)과 석살형(石殺刑)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1990년대 탈레반이 집권하였을 때도 탈레반은 샤리아 해석에 따라 가혹한 형벌을 가한 바 있음.
- 1990년대 탈레반은 공공 처형 등 가혹한 형벌을 가해 비난받았으며, 2021년 재집권하였을 때 과거보다 유화적인 통치를 하기로 약속한 바 있음.
- 탈레반은 2021년 8월 재집권하면서 국제적인 지지를 받기 위해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려 하였으나, 수개월 만에 국민들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는 모습을 보였음.

☐ 세계적인 샤리아 권위자는 샤리아에 다양한 해석이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언론사들은 탈레반의 강압 통치를 비난함.
- 세계적인 샤리아 권위자인 UCLA의 카헬드 아부 엘 파들(Kaheld Abou El Fadl) 이슬람법 교수는 샤리아에 대한 역사적인 토론이 매우 풍부하며, 의미도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함.
- BBC는 이번 아쿤자다의 명령을 통해 탈레반이 권리와 자유에 억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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