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뉴스브리핑
UNODC,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재배량 30%이상 증가 보고
아프가니스탄 UN News, RadioFreeEurope/RadioLiberty 2022/11/02
☐ 11월 1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UN Office on Drugs and Crime)가 탈레반(Taliban)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이후 첫 보고서를 발표함.
- UNODC는 아편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2022년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아편 재배가 약 30% 이상 늘어났다고 전함.
- 2022년 4월 탈레반 정부는 아편을 비롯한 마약 재배를 금지하였으며, 법으로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UNODC는 아프가니스탄 내 마약 재배 지역이 전년 대비 32% 늘어난 23만 3,000ha에 달했다고 밝힘.
- 가다 왈리(Ghada Waly) UNDOC 소장은 아프가니스탄 농가가 불법 아편 경제의 늪에 빠졌으며, 주변 지역에서 끊임없이 마약이 압류되고 있어 마약 밀매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임.
- 또한 왈리 소장은 국제사회가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을 지원하여야 하며, 세계 각국에서 헤로인을 유통하고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범죄 집단들에 엄정히 대응하여야 한다고 역설함.
☐ 미국 자유방송은 탈레반 정부가 아편 재배 시기인 가을이 돌아오자 농민들의 아편 재배를 묵과하였다고 지적함.
- 라디오프리유럽/라디오리버티(RadioFreeEurope/RadioLiberty)는 남부 지역인 헬만드(Helmand), 칸다하르(Kandahar), 우루즈간(Uruzgan) 지역 농민들이 자유롭게 아편을 재배하고 있다고 보도함.
- 전문가들은 불법 아편 매매가 여전히 탈레반의 주요 수입원이기 때문에 탈레반이 아편 재배를 막을 의지가 전혀 없다고 지적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스리랑카, 2022년 1~9월 차(茶) 생산량 26년 만에 최저치 기록 | 2022-11-01 |
|---|---|---|
| 다음글 | 네팔, 2022/23 회계연도 1/4분기 전기차 수입량 다섯 배 늘어나 | 2022-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