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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 포격 놓고 미얀마와 갈등 고조
방글라데시 The Diplomat, The Financial Express 2022/09/23
☐ 미얀마 정부군이 방글라데시 영내에 있는 로힝야(Rohingya) 난민촌에 포격을 가하면서 양국 국경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 9월 16일 미얀마 정부군이 방글라데시 측 국경지대인 반다르반(Bandarban) 부근의 무인지대에 포격을 가해 로힝야 난민 소년 한 명이 숨지고 5명의 로힝야 난민이 부상당함.
- 로힝야 난민 4,000여 명이 피탄지인 툼부루 바자르(Tumbru Bazar) 국경지대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됨.
☐ 주(駐)방글라데시 미얀마 대사는 미얀마 내 반군 조직인 아라칸군(Arakan Army)이 방글라데시 영내로 포격을 가했다고 주장함.
- 2022년 8월 초부터 미얀마 북부 라카인(Northern Rakhine)과 친(Chin)주에서 미얀마 정부군과 아라칸군의 치열한 교전이 전개되고 있음.
- 쿠르셰드 알람(Khurshed Alam) 방글라데시 외교부 해양국장은 “미얀마 정부군과 아라칸군의 교전은 미얀마 내부 문제일 뿐이며, 미얀마 정부에 방글라데시의 영공과 영토를 다시는 범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발언함.
☐ 압두르 라시드(Abdur Rashid) 방글라데시 분쟁·법·개발학 연구소(Institute of Conflict, Law and Development Studies) 소장은 미얀마의 포격으로 인하여 발생한 방글라데시 측의 피해에 대해서 미얀마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힘.
- 아사둣자만 칸 카말(Asaduzzaman Khan Kamal) 방글라데시 내무부 장관은 “우리는 미얀마와의 분쟁을 원하지 않으며, 평화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발언함.
- 아사둣자만 칸 카말 방글라데시 내무부 장관은 미얀마가 방글라데시 국경에서 포격을 그치지 않는다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 사실을 유엔(UN)에 통보할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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