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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의회, 국가비상사태 한 달 더 연장
스리랑카 Dhaka Tribune, Aljazeera 2022/07/29
☐ 7월 27일 스리랑카 의회는 국가가 당면한 정치·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가비상사태를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발표함.
- 7월 17일 라닐 위크라마싱하(Ranil Wickremesinghe) 당시 스리랑카 임시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음.
- 국가비상사태에 따라 스리랑카에서 군대와 경찰이 시민들의 집회 및 시위를 제한하고, 영장 없이도 용의자를 구금하고 가택을 수색할 수 있음.
☐ 스리랑카에서는 7월 20일 라닐 위크라마싱하 임시 대통령이 새 대통령으로 취임했으나, 시위대들은 그가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전 대통령과 한통속이라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음.
- 한편, 싱가포르로 피신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전 대통령은 사회 방문 자격으로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으며, 체류 비자를 14일 더 연장한 것으로 알려짐.
- 스리랑카 정부는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전 대통령의 망명을 인정한 것은 아니며, 그가 개인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힘.
☐ 반둘라 군와르데나(Bandula Gunwardena) 스리랑카 정부 대변인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함.
- 반둘라 군와르데나 스리랑카 정부 대변인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귀국하면, 범죄 혐의로 기소 시 더는 면책 특권을 누릴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임.
- 스리랑카 변호사인 루위에 니랑잔 구네샤나탄(Luwie Niranjan Ganeshanathan)은 대통령의 면책 특권은 재임 시에만 적용되는 것이며, 퇴임 후에는 뇌물 수수, 부패 등 형사 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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