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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민주주의 퇴행 등 정치적 문제로 국가적 위기 우려
몰디브 Nikkei Asia, Seychelles News Agency 2022/07/28
☐ 몰디브에서 민주주의 퇴행 등 정치적 문제가 국가를 위기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 2018년에 돈세탁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압둘라 야민(Abdullah Yameen) 몰디브 전 대통령이 최근 석방되고 나서 야당인 몰디브진보당(PPM, Progressive Party of Maldives)을 통해 정계 복귀를 모색하고 있음.
- 압둘라 야민 몰디브 전 대통령은 2012년 모하메드 나시드(Mohamed Nasheed) 당시 몰디브 대통령이 쿠데타로 정권을 잃은 후 집권하여 권위주의적 통치를 자행함.
☐ 압둘라 야민 몰디브 전 대통령은 親중국 외교정책을 표방하였고, 2016년 몰디브는 영연방(Commonwealth of Nations)에서 탈퇴함.
- 압둘라 야민 몰디브 전 대통령 재임기에 몰디브에서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탄압이 심해지고,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살해당하거나 강제 실종되는 일이 잦아짐.
- 또한, 압둘라 야민 몰디브 전 대통령은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국제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 Islamic State)에 가담하기 위하여 시리아·이라크로 출국하도록 방치함.
- 이에, 몰디브는 인구수 대비 IS 가담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라는 오명을 안게 됨.
☐ 압둘라 야민 몰디브 전 대통령이 당 총재직을 맡는 몰디브 진보당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시민 사회에 증오와 분열을 초래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음.
- 이러한 과정에서 2019년 몰디브 인권단체인 몰디브 민주주의네트워크(Maldivian Democracy Network)가 강제 해산됨.
- 또한, 몰디브 진보당은 인도 군대가 몰디브에 주둔하려 한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반(反)인도 감정을 정략적으로 조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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