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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스리랑카, 암울한 경제 현실에 해외 이주 택하는 국민 증가

스리랑카 Nikkei Asia, Rest of World 2022/07/28

☐ 스리랑카에서 경제난에 지쳐 해외 이주를 선택하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음.
- 스리랑카 정부는 해외 이주를 희망하는 국민의 출국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전문가들은 스리랑카 정부가 이 문제를 방치하면 고급인력이 조국을 떠나는 두뇌유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함.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년 동안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귀국했던 벨루 찬드라쿠마리(Velu Chandrakumari)는 월 1,200리얄(한화 약 42만 원)을 보장하는 새 일자리를 찾아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주를 준비하고 있음.

☐ 2021년 12월만 하더라도 미국 달러당 200스리랑카 루피였던 환율이 7월 27일 기준 360스리랑카 루피를 웃도는 등 스리랑카 화폐의 평가절하가 극심하여 스리랑카 국민의 구매력이 크게 떨어짐.
- 스리랑카 이민국에 따르면 빈곤층뿐만 아니라 중산층 국민도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긴 줄을 서며 대기함.
- 2022년 상반기 스리랑카의 여권 발급량은 39만 6,600건이며, 이는 2021년 전체의 여권 발급량을 이미 넘어서는 수치임.

☐ 스리랑카 고용노동부는 2022년 7월 25일 기준 해외 이주 노동을 신청한 사람 수가 16만 7,896명에 달한다고 발표함.
- 해외 이주 노동을 신청한 스리랑카 노동자 대부분은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만 국가로의 이주를 선택함.
- 한편, 스리랑카 국내총생산(GDP)에서 해외 이주 노동자 송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1~2000년 5.7%에서 2001~2020년 8%로 증가 추세를 보여 왔음.
- 그러나 2020년 스리랑카 해외 이주 노동자 송금액은 70억 달러(한화 약 9조 1,986억 원)를 기록한 반면, 2022년 상반기에는 16억 달러(한화 약 2조 1,025억 원)로 크게 감소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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