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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IMF와 45억 달러 구제금융 협상 진행 중
방글라데시 Dhaka Tribune, The Daily Star 2022/06/30
☐ 6월 27일 방글라데시 재무부는 예산적자와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과 40~45억 달러(한화 약 5조 1,955억 ~5조 8,472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함.
- 방글라데시 재무부는 IMF 측이 방글라데시 정부가 재정적자 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산신용지원(budgetary credit support)을 제안했다고 덧붙임.
- 2022년 6월 기준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외환보유고는 417억 달러(한화 약 54조 1,575억 원)로 방글라데시에서 수입하는 물품의 5개월치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수준임.
☐ 2022년 7월 초에 방글라데시 정부가 아시아청산연합(ACU, Asian Clearing Union)에 20억 달러(한화 약 2조 5,963억 원)를 상환하고 나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가 400억 달러(한화 약 51조 9,049억 원)밖에 남지 않게 됨.
- 또한, 세계적으로 물가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방글라데시인 해외노동자 송금액과 수출액이 동시에 감소하여 방글라데시의 경상수지가 악화할 가능성도 제기됨.
- 2012년 4월 IMF는 확장차관제도(ECF, Extended Credit Facility)를 통해 방글라데시에 9억 8,700만 달러(한화 약 1조 2,815억 원)를 제공한 바 있음.
☐ 2021년 10월 IMF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새로 조성된 6,500억 달러(한화 약 843조 6,549억 원) 규모 특별인출권(SDR, special drawing rights) 중에서 방글라데시의 몫으로 할당된 30억 달러(한화 약 3조 8.941억 원)를 방글라데시 정부에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세계은행(World Bank)과 IMF는 국가의 외환보유고와 관련하여 최소 3개월치 수입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경제 전망이 불확실할 때는 8~9개월치 수입대금을 확보할 것을 권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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