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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스리랑카, 외국계 법인 등록 기업에 휘발유 수입·판매 허용

스리랑카 The Straits Times 2022/06/30

☐ 6월 28일 스리랑카 에너지부는 산유국 기업들의 스리랑카 국내 휘발유 수입·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함.
- 칸차나 위제세케라(Kanchana Wijesekera) 스리랑카 에너지부 장관이 휘발유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카타르로 출국한 가운데, 스리랑카 내각은 외국 기업들의 휘발유 수입 및 판매 활동을 허용하기로 함.
- 현재 스리랑카 정부는 중앙은행의 외화준비금 부족으로 휘발유를 수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공공기관 및 학교가 폐쇄되는 등 국가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임.

☐ 스리랑카에서는 국영회사인 실론석유공사(CPC, Ceylon Petroleum Corporation)가 국내 석유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고, 나머지 20%를 인도석유공사(IOC, Indian Oil Corporation) 스리랑카 법인(Lanka IOC)이 차지해 왔음.
- 석유 부족으로 국가가 사실상 정지하자 스리랑카 내각은 선박이나 항공기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스리랑카 국내에 법인 등록된 외국계 벙커링(bungkering) 기업들이 국내 공항이나 항만에서 항공유나 중유를 수입·판매하는 것을 허용함.
- 스리랑카는 매일 A1 제트유(jet fuel) 120만 리터가 필요한데, 외화가 바닥난 CPC는 항공사들에 공급할 항공유를 구매하지 못하고 있음.

☐ 석유를 비롯하여 의약품과 식품 등 생필품도 수입하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스리랑카 정부 고위급 인사들은 해외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음. 
- 7월 3일 수실 프레마자얀트(Susil Premajayanth) 스리랑카 교육부 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임. 
- 카타르를 방문한 칸차나 위제세케라 스리랑카 에너지부 장관은 “스리랑카가 처한 외환 위기 상황을 이해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에 나서주면서 스리랑카에 휘발유를 장기적으로 공급해 중 현지 공급원을 물색하고 있다”고 발언함.
- 6월 27일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은 유리 마테리(Yuri Materiy) 주(駐)스리랑카 러시아 대사와 만나 양국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발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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