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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내 설탕 가격 상승으로 6년 만에 설탕 수출 제한
인도 Reuters, CNN 2022/05/27
☐ 5월 25일 인도 정부는 국내 설탕 가격 억제를 위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설탕 수출량을 1,000만 톤으로 제한함.
- 인도 정부는 2022년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설탕 수출업자들에게 설탕을 수출할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힘.
- 인도는 브라질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설탕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국가이며, 인도가 설탕 수출을 제한한 이후 영국 런던 내 백설탕 기준 가격이 1% 상승함.
☐ 이번 인도 정부의 결정은 물가 상승뿐만 아니라 향후 축제 기간을 앞두고 설탕을 비축하기 위한 의도도 내포된 것으로 알려짐.
- 로이터(Reuters)는 뭄바이 설탕 무역업자의 발언을 인용하여 인도 정부가 식품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전 충분한 설탕을 비축하기 위해 설탕 제한 조치를 실시하였다고 보도함.
- 또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설탕 수출업자들은 인도 정부의 결정으로 설탕을 합리적으로 세계 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언함.
☐ 인도는 식품과 연료 가격 상승으로 지난 4월 연간 인플레이션이 7.8%를 기록하였음.
- 인도는 지난 4월 식용유, 연료 가격 상승으로 지난 8년 만에 연간 인플레이션 최고치를 기록함.
- 설탕 수출 제한 이외에도 인도 정부는 밀 수출 제한, 대두유와 해바라기유 원유 수입세 면제 등 식품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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